[이태상의 항간세설] 반항의 정신 (I) : 마담 로즈 하니(Warde’ Al-Hani)

이태상

입력시간 : 2020-06-28 11:00:58 , 편집부 기자

1.라쉬드 베이 누만은 내가 젊은 시절부터 잘 아는 사람이다. 베이루트에서도 부유하고 훌륭한 가문에 태어난 그는 마음이 너그럽고 착했으나 당시의 다른 대부분의 시리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물의 진상(眞相)을 파악하려 하기보다는 표면적(表面的)인 것에만 눈을 돌렸다. 그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바깥소식을 듣기에 바빴고,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들에만 정신이 팔려, 마음의 눈은 어두워지고, 인생의 숨은 비밀 따위는 아예 관심 밖의 일이었다. 자연의 섭리와 법칙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오로지 한때의 쾌락과 세속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는 데만 급급했다. 말하자면 아무에게나 쉽게 사랑을 고백했다가, 쉽사리 싫증을 느끼고는, 뒤늦게 자신의 경솔함을 후회하는 부류의 남자였다. 이렇게 충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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