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윤 시인] 바다

입력시간 : 2020-07-23 11:05:00 , 이시우 기자

바다 바다에 가면하얀 레이스를 두건처럼뒤집어쓴 파도가그리움처럼 넘실댄다 부서지고 부서져도거부할 수 없는 그리움 하나포말로 일어서포물선을 그린다 눈 감으면추억의 한 페이지가윤슬*로 빛나고 있었다 바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나의 지나친 그리움이 병이 된 것을, 문득바다에 들켰다는 생각에부끄러워진다 파도가 밀려와 발 앞에 멈춘다바다도 지독한 그리움을수평선 너머로 밀어내고 있다 *윤슬: 햇빛이나 달빛을 받아 물이 반짝이는 상태자료제공 : 도서출판 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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